2009년 11월 20일
조PDA문... 잘 가라, 나의 PDA. HP 3715
한 시대를 주름잡던 PDA계의 명기 HP rx 3715
그간 텍스트 뷰어로, MP3 플레이어 및 동영상 플레이어로, 영어 사전 및 백과 사전으로, 녹음기로 든든한 역할을 하여 주었건만.
온다 간다 말도 없이 켜지지 않는구나.
흠집이라도 날새라 고이고이 케이스에 넣어 두고, 몸이 불편하다 하여 메인보드도 갈아주고 액정도 갈아주었건만
무심한 세월 앞에 스러져 가는구나.
리셋도 충전도 되지 않는 너는 이제
플라스틱 몸뚱이와 백업된 Data로 분리되어 존재하는구나.
둘은 본디 하나였으나, 이제 같이 있어도 따로 있으니
내가 너를 애도하노라.
# by | 2009/11/20 11:43 | Diary | 트랙백 | 덧글(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아. 빚을 내서라도 질러줘야 하는데. 우리 잡스형 수술비에 한 푼이라도 보태려면.